[뉴스큐] 인천 개척교회발 감염 확산...최소 49명 확진 / YTN

2020-06-02 10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전병율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경기, 인천 지역 종교 모임 관련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신규 확진자 38명 가운데 국내 발생인 37건 모두 수도권에서 나타났습니다.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내일 3차 등교개학을 앞두고 있어서 우려가 여전한 상황입니다. 전 질병관리본부장인 전병율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전병율]
안녕하세요.


류재복 기자, 경기도, 인천 지역 종교 모임에서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늘고 있어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어제까지는 주로 부흥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는데. 나중에 동선을 파악해 보니까 서울 그다음에 경기, 인천지역에 있는 개척교회 목사들이 지난달 25일부터 한 닷새 정도를 각 교회를 옮겨다니면서 모임을 가졌던 겁니다. 그래서 부흥회라는 게 그 모임의 내용을 보면 성경공부를 한다거나 아니면 찬송가를 같이 부른다거나 이런 찬양집회를 한다거나 이런 것들인데 문제는 소수의 몇몇 많지 않은 사람이 모이는 거거든요.

지난 28일만 해도 16명이 참석했는데 이 가운데 14명이 감염됐습니다. 감염률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소규모 모임이기 때문에 상당히 밀접하게 접촉을 했었고 또 CCTV를 분석해 보니까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거기서 감염들이 당연히 2, 3차 감염으로 확산되는 거죠. 거기 참석했던 목사님들이 각각의 교회에 와서 접촉자들에게 퍼뜨리는 그런 과정이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3차 정도 감염이 나왔고 앞으로 더 나올 가능성이 있죠. 접촉자의 가족이 감염될 수 있고 직장에서 감염시킬 수 있고요.

그리고 서울에서도 지금 서울에 있는 양천 강서구쪽 그쪽이 인천하고 가깝기 때문에 같이 움직였던 것 같습니다, 목사님들이. 그래서 서울에서도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지금 확진자가 인천 부평구에서 가장 많이 나왔는데 구청 공무원 2명도 확진판정을 받아서 청사가 폐쇄됐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개척교회발 업무를 수행하던 중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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